1. 작전 계획 수립¶
목표와 범위를 완전히 이해하고, 필요한 자원을 파악하고, 견고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전문적인 작전은 불가능하다.
범위·기간·인원¶
- 레드팀은 컴퓨터 대수가 아닌 시나리오 기준으로 범위를 산정한다. 1,000대 vs 14,000대를 일일이 보는 취약점 점검과는 다르다.
- 기간은 목표와 범위가 정해진 후에 정한다. 기한을 먼저 박으면 범위가 왜곡된다. 통상 2~4주.
- 표준 팀: 4명(작전 요원 3 + 팀장 1). 최소 2명의 전담 요원.
- 기간과 인원은 서로 어느 정도 맞바꿀 수 있다 — 인원을 늘리면 기간 단축 등. 다만 한계가 있다.
- 사전 공개 정보 수집·인프라 준비·사후 분석/보고 시간을 비용에 반드시 포함 — 경험 없는 팀이 가장 많이 빠뜨리는 부분.
수행 빈도¶
| 유형 | 설명 | 적합한 조직 |
|---|---|---|
| 단발 | 한 번만 수행 | 레드팀 입문 조직 |
| 정기 | 연 1~2회 | 성숙한 조직. 형식적인 연례행사가 되지 않도록 주의 |
| 상시 | 목표를 수주~수년에 걸쳐 분산 수행 | 심각한 위협에 직면한 성숙 조직. 가장 많은 자원 필요 |
사전 통보 여부 (공개 vs 비공개)¶
선택 기준
- 보안 운영 전체의 실력을 재는 것이 목표 → 비공개 (가장 현실적인 결과)
- 특정 도구·절차·기술의 성능을 재는 것이 목표 → 공개 (방어팀을 포함해 범위를 정밀 설계)
- 공개: 조직이 미리 패치·비밀번호 변경 등 준비를 해서 결과가 왜곡될 수 있으나, 핵심 자산이 범위에 빠지지 않고 깊이 있는 규칙 합의가 가능.
- 비공개: 실제 태세를 그대로 재지만, 기획에 참여하는 사람이 적어 핵심 자산이 빠질 수 있고 과잉 반응 리스크가 있다.
역할과 조직 구도¶
| 역할 | 설명 |
|---|---|
| 화이트셀 (White Cell) | 심판·조정자. 양측 활동을 대조 분석하고 규칙 준수를 감독, 점수 산정. 방어팀에 정보를 직접 주지 않는다 |
| 작전 통제 그룹 (ECG) | 작전 전체에 최종 책임. 일정·목표 승인, 방어팀에 투입할 정보 결정. 수석 관리자+IT 담당+양측 연락 담당으로 구성 |
| 신뢰 대리인 (TA) | 대상 조직 내부에서 작전을 아는 사람. 방어팀의 자해적 대응·돌이킬 수 없는 피해 방지. 정보 보호 서약 체결 |
| 참관인 | 각 팀의 행동·반응을 기록만 한다. 개입 금지 |
| 레드셀 | 공격 측 — 팀장 + 작전 요원들 |
| 블루셀 | 방어 측 전체 — 블루팀, 내부 직원, 경영진 |
ROE (작전 규칙 문서)¶
작전의 법. 어기면 조직과 요원 모두가 위험해진다.
본문(표준 양식): 레드팀 수행 방법, 활동 유형, 사용 장비·소프트웨어, 활동 구분 절차, 모방 가능한 위협 수준, 역할·책임, 법적 요건(PCI·HIPAA 등), 책임 면책 조항.
부속서(작전별로 작성):
- 대상 정보 (조직명, 연락처, ECG/화이트셀/TA 명단)
- 허가된 대상 범위 — 네트워크(IP 범위, 금지 목록, 작업 허용 시간대) / 물리(구역, 출입 금지 구역)
- 허가 행동 / 금지 행동
- 추가 승인 절차와 담당자 연락처
범위 변경 = ROE 재작성
네트워크 공격만이던 범위에 물리 침입이 추가되면 ROE를 반드시 갱신한다. 최종 ROE는 대상 조직의 수석 관리자(신뢰 대리인)가 서명해야 한다.
위험 관리¶
레드팀 활동으로 대상 환경에 생길 수 있는 위험을 다룬다(발견된 취약점이 아니라 작전 자체의 위험). 목표는 위험 제거가 아니라 불필요한 위험 제거.
- 잠재 문제·위험 요소 식별 (인명·장비·업무 중단)
- 대상 환경에 대한 직접 영향 평가
- 완화 조치 개발
- 위험 수용 여부 결정
- 조치 시행
- 남은 위험 확인 (수용 가능해질 때까지 반복)
- 작전 내내 지속 평가
위협 계획¶
흉내 낼 공격자를 세 가지로 분석:
- 의도 (왜) — 정보 탈취, 코드 조작(공급망 공격), 평판·영업 타격 등. 기술적 결함 지적보다 조직에 직접 타격을 주는 의도를 우선 고려.
- 능력 (무엇을 할 수 있는가) — 자금·기술력·대상 지식. 공격자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흔한 실수.
- TTP (어떻게) — 초기 침입 선호 방식, 남기는 흔적(IOC) 경향, C2 방식, 지속성 기법.